건축전기 설비기술사 수험생 장지니어의 루틴한 일상
138회 시험 후기 본문
138회 시험을 보러가는 토요일 아침..
긴장감이 하나도 없었다. 이유는 뭐 가능성 없는 시험을 치러가는 기분이 좀 적적하고 그렇다
첫 137회 시험을 볼때도 그렇고 지금 몇개월이 흘렀지만 시험 준비율로 따지면 큰 차이가 없다.
확실히 이해를 바탕으로 개념정리이후 완벽하게 내 서브노트를 정확히 넘버링 후 암기가 되어야만
정확히 적어낼 수 있는 시험이라는걸 점점 느껴가고 있다.
그래서 시험분위기를 느껴보고자 시험삼아 시험을 보는 것이라면 1번 정도로 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
후기라..
일단 고통스러웠다.
감독관들은 연신 메뉴얼에 나와있는 멘트들을 자꾸 읇는데 유독 이번 감독관은 첫경험인지 잘 모르겠으나 유독 똑같은말을 반복했는데..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기술사 시험을 보러와서 뭔가를 컨닝을 할 수 있나? 최첨단 기술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문제가 유출되고 다음에 최첨단 골전도 이어폰에 말을 해주는것 말고는 컨닝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 .. 심지어 그림, 표, 개요도는 말로 설명도 어려워 보이는데... 컨닝이 가능하다면 그 사람 자체가 난 대단하다고 본다.
그래서 기술사시험감독정도 오면 좀 그 내용을 알고 접근을 해보면 좋겠다. 메뉴얼은 메뉴얼일 뿐..
모든 일이 그렇지만 사소한 감독일을 하더라도 내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거기에 대한 결과로 움직여야한다.
또 헛소리를 했네 ㅋㅋ
그래 1교시 문제를 받아들었는데..
하... 익숙한 문제들이 참 많다.. 하지만 쓸수없는 괴로움이란...
한 5문제정도 그냥 기억나는대로 적어봤다... 점수는 뭐 기대할 수 없지만..
공부한다는 맘으로 쉬는시간에도 열심히 공부를 하다가 또 2교시가 시작되었다.
어차피 내가 쓸 수 있는 문제는 없어보였다. 아 물론 뭘 묻는지는 알겠는데 답을 적을수가 없었다.
그나마 계산문제 1개를 60분동안 풀었다 ㅋ
그리고 더 이상 앉아있는건 불필요하다고 판단이 들어 시험장을 과감하게 나왔다.
차까지 걸어가는 길이 500m 남짓 되었는데 눈발이 날리는 영하 날씨가 너무 추웠다.
그래 .. 참 추웠다..
그래도 이번 시험이 나에게 준 교훈은
공부 한다고 멍청하게 앉아있는 시간이 꼭 시험에 성과로 나타나지 않는다라는 점에 대해
잘 알려주었다.
누군가는 준비가 완료되서 자신감있게 적어내고 하루는 푹 쉬었겠지..
언제쯤 그날이 올까
그래도 시험 이후에 어떤 슬럼프로 빠지지 않고 더욱 큰 의지를 안고 주말을 보내본다.
언젠가 그 날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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