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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엄마의 역사편지 리뷰

말론브란도 2021. 12. 29. 12:14

■ 배경
오늘 '부의 추월차선'을 읽다가 책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를 개설 할 때 큰 희망을 가지고 게시글을 2~3개 작성하지만 이내 열정이 식고 방치된다는 글을 읽었다. 문득 몇 주 전에 야심차게 만들었던 내 인스타 계정이 떠올랐다. 나는 사실 뭐 이윤을 바라고 이 계정을 만든 것도 아니고, 뭐 거나한 호흥을 바란 것은 더더욱 아니다. 다만 나는 타인을 위해 기여하는 조그마한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 된 것같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써 행복을 위해, 그리고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여러 필드에서 유용한 정보들을 얻고 공유하고 내 생각에 대해서 정말 솔직하게 적어보고 싶은 마음 이었다. 난 여전히 공격적으로 독서 중이다. 어쨋든 최소 일주일 한 번정도라도 포스팅을 해보리라 다짐한다. 시간이 지나다 보면 모든 것이 수월해 져서 포스팅도 독서도 개인 공부도 여유를 가지고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이렇게 첫 책을 소개해 본다. '엄마의 역사편지' 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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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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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소장가치: ★★★★☆
난이도: 하
조금은 귀여운 책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아이들에게 권장되는 도서이다. 나는 정말 부끄럽게도 정치에도 관심이 없었고, 한국사는 물론이고 세계사도 전혀 알지 못했다. 이 책을 34살에 읽었으니 정말 말 다했다. 돈을 벌고싶고 투자를 시작하면서 팔자에 없는 경제신문을 보다보니 궁금한게 참 많더라. 대체 FED가 뭐고 인플레이션이 월스트릿은 뭐냐 참.. 난감한 가운데 그러고 보니 세계의 경찰을 자처하는 1등 패권국가가 미국이네? 그래 미국은 어떻게 만들어진 나라지? 나무위키 검색해보고 유튜브 역사채널 들어가면서 스스로 기록해 나가면서 짜깁기 했다. 이거 보다보니 미국은 영국 이주민들을이 종교적 탄압에 쫒겨 이주로 시작되었고 철저하게 경제적 논리에 입각해서 구역이 나눠지고 현재의 극 동부지역으로 시작된 나라였구나. 그러고 보니 결국 경제가 역사고 역사는 또 종교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이렇게 시작되었던 것 같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결국 돈을 졷다보니 역사로 이어진 것이다. 이책은 정말 많은 역사를 다룬다. 부모입장에서 아들에게 편지를 쓰는 방식으로 쓰여져서 제목도 엄마의 역사편지 이다. 이 책을 읽으며 우리엄마도 저 사람처럼 나에게 역사를 이렇게 알려줬다면 내 인생이 조금은 달라졌을까? 라는 생각을 좀 해봤다.  뭐 그건 그렇고 이 책은 정말 많은 나라 탄생과 주요 히스토리를 짧게 짧게 그것도 쉽게 풀어낸다. 유럽 미국 로마 고조선 고려 조선 인도네시아 등 다루지 않는 나라가 없다. 한번 쯤은 들어봤을 만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이 내용들은 대부분 돌아서면 까먹지만 독서를 하면서 키워드 위주로 기록하면서 그 키워드를 다시 심화 학습하면서 세계사에대한 지식을 한껏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초등학생이 보는 책이라고 무시하지말고 재미나고 쉽게 읽고 주요 키워드를 활용해보자. 두고두고 읽을만 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